Book Review
시녀이야기
|
아 너무 강렬하다 읽고나서 보니 원래 꽤나 유명한 소설이었던 것..
이후 그래픽노블판도 구매하고 미드도 찾아보고.. 여운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.
말도 안 되는 설정의 디스토피아 픽션인데
약 1-2백여전만 해도 있던 씨받이문화라...
게다가 강간피해자의 책임을 묻는 건 지금도 뭐...그냥 현실 기반 픽션
페미니즘 소설은 아니다..
그냥 권력에 핍박받는 약자가 '여자'로 설정됐을 뿐.
저항하지 않는 사회의 위험성이랄지 약자(여기서는 여성)의 자원화에 대한 경고가 더 압박적이다
그래픽노블판도 나왔는데
이것만으로는 좀 이해가 어렵지만
원작 일독 후 재독용으로 강렬한 시각적 서사는 추천할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