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ook Review
이웃집 아이를 차로치고 말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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범죄스릴러가 아니라 심리스릴러
평온할 때는 모른다
위기에 닥쳤을 때 나오는 인간의 본성
한순간의 선택으로 어디까지 몰아부쳐질 수 있는가
하지만 누구도 저지를 가능성이 없는 실수라고 단언할 순 없지 않은가
실수가 범죄가 되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은 일
인간의 역겨운 면모들이 등장인물들에 골고루 배분되어져 있지만,
어쨌든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주인공의 노력을 결말에 보여줌으로써
조금은 덜 찜찜하게 된 거 같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