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ook Review
방금 떠나온 세계
SF영화는 좋아한다.
SF소설은....
테드챙 소설을 읽으면서도.. 아 이사람 소설 어렵다 했는데... 그냥 내가 상상력이 매우 빈곤한 사람인 거 같다.
나랑 SF 류는 안 맞는 걸로.
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단편들의 소재는 매우 신선했고, 현실을 관통하는 메세지도 있었고, 흥미로왔다.
최후의라이오니 - 외계생명체 이종족간 전생이 가능한가. 서로 다른 세계에서도 나를 기다려 주는 개체(인간이든 기계이든)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.
숨그림자 - 가끔... 스쳐가는 향이나 내음으로 과거의기억이 소환될 때가 있다. 미래는 그렇게 진화되어 가는것인가
오래된협약 - 오브는 사실 지구가 아닐까?
인지공간 - 인지공간이라는 인지가능한 초월적 공간이 있어서 오히려 그 공간에 제약된다는 걸 쉽게 깨달을 수 있는 것 같다. 오히려 인지하지 못하는 내면의 편견과 그 편견에 기초한 맹목적 집단간 갈등이 더 문제가 아닐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