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ook Review

나의 완벽한 장례식

 

딱히 읽고 싶은 책도 없고, 몇 장 넘기다 덮는 일이 반복되던 책태기.

독서카페에서 괜찮다는 글을 보고, 큰 기대 없이 집어 든 책.

내용이 복잡하지 않아 하루 만에 후루룩 읽을 수 있는 정도.

 

귀신을 볼 수 있는 병원 편의점 알바생이

이승에 미련이 남은 죽은 사람들의 사연을 듣고 그들의 마지막 소원을 대신 해결해 주는 이야기.
죽은 자의 소원을 들어주면 떠난다는, 흔히 볼 수 있는 클리셰 구조다.

특별한 반전이나 큰 변주 없이 여러 에피소드가 이어지는 방식.

 

책태기 극복용으로는 적당했다.